이번 '하이트진로' 3분기 영업 이익은 491.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9% 성장한 수치라고 합니다.
매출액도 5,290.70억 원 순이익도 258.19억 원으로
모두 전년 대비 각각 5.8%, 173.74%만큼 성장했습니다.
작년 대비 이 정도의 성장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올 3월 새로 출시된 맥주 '테라'의 흥행 때문이었습니다.

'테라'는 하이트 진로의 대표 '하이트'가 '카스'에게 뺏긴 영광을
되찾을지도 모를 대항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테라는 제조에 심혈을 기울였는데요
수십 번의 주질 개발과 2200명이 넘는 소비자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그리고 출시 당시 주재료인 보리를
세계 공기 청정 지역 1위인 호주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100% 공수했습니다.
현재는 다수의 청정 지역에서 공수 중이라고 합니다.
또 탄산도 인위적으로 주입하지 않고
100% 발효 공정 중 자연 발생 탄산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친환경, 녹색 트렌드와 깨끗한 자연을 추구한 공법을 반영해
테라를 녹색 병안에 담고 '청정'이라는 이름을 덧붙였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친 남다른 맛 때문인지
출시 101일 이후 1억 병, 이후 59일 만에 2억 병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고작 출시 160일이 지난 8월 27일 만에,
2억 204만 병(330ml) 667만 상자를 판매한 것입니다.
이 수치는 초당 14.6병씩 판매되는 꼴이고 병으로 지구 한 바퀴 돌릴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국내 소매점에서 그 인기는 9월 증권사 조사에 따르면
서울 주요 지역 식당 맥주의 테라 점유율이 경쟁 제품 '카스'를 제치고 61%였고
강남 55%, 여의도 74%, 홍대 55% 점유율이었습니다.
위협을 느낀 OB 맥주는 카스 출고가를 바꾸는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500ml 병맥주를 올해만 네 번 조정했습니다.
1147원 → 1203.22원 → 1147원 → 1203.22원 → 1147원
오비 관계자는 이를 부인했지만
일단 정부의 규제산업 특성상 주류 업체가 가격을 수시로 바꾸는 일은 굉장히 이례적이고
조정 발표 시기가 테라 출시 시기 이후 2주 만에 시작되었기 때문에
출고가를 올리기 전 미리 고객들이 테라 대신 카스를 대량 구매하도록 유도했으나
실패하자 원상 복귀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상 일본 불매 운동의 반사 이익까지 받아
100억 원 투입해야 맥주 시장 점유율 1%를 높일 수 있다는 주류업계의 정설을
돌파하고 있는 테라의 흥행 행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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